부산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일본 오사카 현지에서 열리는 ‘부산가자’ 캠페인에 지역 어묵업체 2개사가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일본 부산시무역사무소, 부산관광공사 오사카 홍보사무소, 일본의 유통업체인 도큐야마 물산(한국음식 기획·개발·제조·판매 업체)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관광과 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다. 오사카 현지에서 부산어묵을 홍보하는 캠페인은 올해 처음 열리는 것으로 부산 대표 어묵업체인 삼진식품(삼진어묵)과 대광F&C(새로미어묵)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어묵누들, 어묵바, 한끼어묵탕 등 1인 간편식 제품 위주로 시식행사를 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사카 aT센터를 방문하는 등 부산의 명품수산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도큐야마 물산은 오뎅탕 시식 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행사 참여로 부산 어묵을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