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삼천당제약이 무채혈 혈당측정기를 대만 ASUS와 대량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한 데 대해 신사업 중 빠른 성과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김형수 케이프투잦증권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은 국내독점판매권과 수익공유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무채혈혈당측정기를 대만 ASUS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며 “유럽 임상시험을 통해 4·4분기부터 상업화가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2020년 상반기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채혈 혈당측정기가 실제 상업화 되면 산업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일정대로 유럽에서 무채혈 혈당 측정기가 허가승인에 성공한다면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통해 2020년 상반기에 국내 상업화가 가능하다”며 “이 경우 동사의 신사업(글로벌제네릭, 바이오시밀러)중에서 가장 빠른 성과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