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미국 비트퓨전사의 GPU(Graphic Processing Unit) 가상화 솔루션을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에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를 통해 고객들의 구매패턴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근 기업들은 현재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GPU 가상화 솔루션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SDS는 최고 수준의 GPU 가상화 기술을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비트퓨전사에 지분투자를 한 바 있다. 삼성SDS는 비트퓨전과 같은 클라우드 최첨단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클라우드 기술로 유통, 금융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심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확보한 최첨단 솔루션과 자체 기술력으로 대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