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연습' 문에스더, 하재익과 깜짝 입맞춤 "기분이 묘해"

tvN ‘아찔한 사돈연습’

‘아찔한 사돈연습’ 하재익, 문에스더가 입을 맞췄다.

23일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은 로버트 할리 아들 하재익, 문단열 딸 문에스더 부부 특집으로 마련됐다. 이날 하재익, 문에스더는 로버트 할리, 명현숙과 커플 요가 부부 대결을 펼쳤다.

하재익, 문에스더는 20대 초반의 여느 커플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맺어진 가상 부부였으나 점차 가까워지는 사이인만큼 자연스러운 커플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었던 것. 이로 인해 실제 연인 혹은 부부로 착각하는 시청자들도 있을 정도였다.

스튜디오에 첫 방문한 하재익, 문에스더는 둘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서로에게 호의적이고 호감을 갖고 있는 사이”라고 답해 관계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하재익, 문에스더에게는 친해질 요소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 동갑내기일 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관심사도 비슷했다.

급속도로 친해진 관계에 스킨십도 스스럼 없었다. 첫 만남 전통혼례 중 첫 뽀뽀를 했던 두 사람은 커플 요가 중 두 번째로 입을 맞췄다. 첫 뽀뽀는 전통혼례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스킨십이었으나 두 번째 뽀뽀는 다분히 의도적이었다.

커플 요가 동작을 준비한 건 문에스더였으나 뽀뽀를 한 것은 하재익이었다. 준비한 문에스더조차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고난이도 요가 동작에 이어 뽀뽀 마무리까지 성공한 것. 하재익은 부모인 로버트 할리, 명현숙이 보고 있음에도 불구, 당돌한 스킨십을 행했다.

평소 활발한 성격의 문에스더는 하재익의 뽀뽀에 부끄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고 “진짜 뽀뽀를 받은 느낌, 입맞춤을 받은 느낌이어서 기분이 남달랐다”고 전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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