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세븐틴 "그동안 바뀐 매니저만 15명" 고생하는 매니저에 고마움 전해

MBC 방송 캡처

‘전참시’에서 세븐틴이 잦은 매니저 교체를 언급하며 현재의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그룹 세븐틴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세븐틴 승관은 매니저의 일상을 본 소감을 묻자 “솔직히 저는 (매니저 형에게) 계속 미안하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정말 쉽지 않다. 새벽에. 그 전날에도 음악 방송을 하고 스케줄이 끝나면 새벽 1~2시쯤 잠을 잘 수 있다. 그런데 아까처럼 5시에 일어나야 한다. 거의 일주일 내내 그런 패턴으로 가니까 이 형들의 건강이 걱정될 정도”라고 답했다.


이어 민규가 “가장 오래 버티셨던 분이 6개월이었던 것 같다”고 하자 그동안 매니저가 몇 명이었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하면 거의 25분은 되는 것 같다”고 말한 승관. 이에 ‘MSG’ 의심을 받은 승관은 “15분”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관은 “정말 정을 줬던 많은 매니저 형들도 말도 안 하고 가버릴 때도 많았는데 (현재 매니저는) 굉장히 매니저로서의 힘듦을 아티스트 앞에서 최대한 감춘다. 일 열심히 해주고 서포트해주니까 그 자체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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