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홈카페' 즐길 수 있는 사이폰 커피 메이커 출시

사이폰 추출 방식으로 커피 내려마실 수 있는 신일의 ‘사이폰 커피 메이커’/사진제공=신일산업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002700)은 집에서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는 ‘홈카페’ 열풍에 힘입어 유명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사이폰 추출 방식의 커피를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사이폰 커피 메이커(SEP-CC500)’를 선보였다.


25일 신일산업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증기 압력으로 커피를 뽑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하단 주전자에 물을 붓고 가열하면, 증기 압력으로 물이 연결 관을 타고 상단 추출 용기로 이동한다. 이후 추출 용기에 원두가루를 넣고 가볍게 저어준다.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추출된 커피는 필터를 거쳐 하단 주전자로 내려온다. 이렇게 완성된 커피는 깔끔하면서도 강한 풍미를 자랑한다.

온도 조절과 보온 기능도 갖췄다. 온도는 최대 100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완성된 커피는 원하는 온도에 맞춰 최대 60분까지 보온할 수 있다. 제품 용기는 고급 유리 재질로 되어 있어 세척이 쉽고,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원두를 걸러주는 탈착용 천 필터는 잦은 교체 없이 세척 후 재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온라인에서 최저가 6만원대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