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사랑상품권 판매실적 상승세

경북 칠곡군이 지난달부터 1개월 간 설 명절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를 2~3%에서 3~5%로 인상하는 특별행사를 통해 9억8,600만원을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상품권 판매액은 지난해 추석 포인트 특별인상기간의 9억3,300만원에 비해 5.7% 늘어난 실적으로, 올해 설 명절 기간 동안 소비 활성화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이 상품권은 2011년부터 발행해 그동안 720억원이 판매됐다. 지역 농협과 신용협동조합 등 3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해 3,0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며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고 상인들은 카드수수료 절감 효과도 보고 있다./칠곡=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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