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가 중동지역 수주 확대 및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다음달 4일 ‘2019 중동 건설시장 분석 및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는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서소문동 부영빌딩 1층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동 건설전문지인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가 ‘2019년도 중동 프로젝트 시장 동향 및 전망’, 글로벌 클레임 전문 컨설팅사인 Quantum Global이 ‘중동지역의 건설 분쟁 해결방안’, 벨기에 Besix의 해외부문 사장이자 유럽건설협회 회장인 Philippe Dessoy가 ‘유럽 선진기업 중동 진출 전략’, 김진용 두산중공업 EPC계약관리팀장(미국변호사)이 ‘중동국가 프로젝트 계약 시 유의사항 및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MEED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유가 시대 도래 이후 국가?공종별 계약현황을 분석하고 주요 대형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주요 외국 및 현지 기업 동향 등을 발표한다. Quantum Global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5가지 분쟁 이슈를 설명하고,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해외건설협회는 “저유가와 선진?현지 기업과의 경쟁 심화로 수주 어려움에 직면한 중동지역에서 수주 확대와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계약 및 클레임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이 필요로 하는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