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원, ‘제1기 산림분야 대학생 진로캠프’ 진

25~27일, 12개 대학 30명 대상…취업지원 합숙 교육

김재현(사진 앞줄 오른족에서 다섯번째) 산림청장이 ‘제1기 산림분야 대학생 진로캠프’에서 특강을 한 뒤 교육생들과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산림교육원에서 ‘제1기 산림분야 대학생 진로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산림분야 대학생 진로캠프는 산림교육원이 지난 2018년 8월 한국산림과학회 및 한국목재공학회와 체결한 ‘미래 산림분야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대, 강원대, 충남대, 순천대 등 전국 12개 대학 산림관련 전공 대학생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25일 ‘청춘, 숲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미래 산림비전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고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관리원 등 산림분야 공공기관의 일자리 현황과 취업정보, 개별 취업 상담 등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산림분야 취업에 필요한 서류 작성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및 컨설팅, 면접 준비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 면접 특강 등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강연이 열린다.

특히 취업준비생들이 알아야 할 면접응대방법 등 실전 모의면접과 스피치 실습과정의 동영상 피드백을 통한 1대1 컨설팅을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상만 산림청 산림교육원장은 “새로 도입한 진로캠프과정이 청년들이 가진 진로와 취업 등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일자리 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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