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원내대표가 25일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5당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 2차 북미, 미북 정상회담의 순조로운 준비를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국제사회와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정상회담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해 진행돼야 하고, 향후 주변국과의 공조도 강화해 나가야 함을 천명한다”며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이후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한다”고 덧붙였다.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