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강릉 마늘빵 달인, 겉은 바삭+속은 촉촉…‘팡파미유’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 화면 캡처

‘생활의 달인’ 강릉 마늘빵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강릉 마늘빵 달인, 홍현주(경력 23년) 달인이 소개됐다.

엄청난 빵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달인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강원도 강릉시다.

어디선가 피어오르는 맛있는 냄새를 따라가 보니 가게 뒷문까지 손님들이 줄 서 있는 한 빵집을 발견할 수 있었다.

냄새 하나만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빵은 바로 홍현주 달인이 만든 마늘빵이다.


기존의 바게트 빵을 잘라 만든 마늘빵들과 달리, 달인의 마늘빵은 마치 육쪽마늘처럼 둥근 모습이 독특하다.

그 맛의 핵심은 주재료인 마늘에 있다는데, 우선 마늘을 양배추에 감싸 굽는다. 이후 마늘을 무와 배를 간 물에 넣어 1시간가량 삶아낸다.

달인은 이렇게 구운 마늘과 따로 삶은 마늘을 한데 모아 즙을 낸 후 빵 반죽에 사용한다고 한다. 게다가 직접 발효시킨 발효종을 넣은 반죽으로 쫄깃한 빵의 식감까지 완성해냈다.

총 네 시간의 숙성을 거친 반죽에 마늘소스까지 범상치 않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마늘빵 속엔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어 부드러움과 고소한 풍미가 가득하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팡파미유’로 강원도 강릉시 교항리에 위치해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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