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오른쪽)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와 팻 겔싱어 VM웨어 CEO가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는 미국 VM웨어(VMware)와 25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언제 어디서나 PC와 모바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은 기업이 클라우드, 가상화 등 IT 기술을 이용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와 모바일 기기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VM웨어는 가상화 기술 기반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워크스페이스 원(Workspace ONE) 솔루션으로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SDS는 자사의 PC,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VM웨어의 ‘워크스페이스 원’과 결합해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는 일단 미국 공공, 금융, 헬스케어, 유통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 뒤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블록체인, 5G 등 신규 기술 분야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양사의 역량을 결합하여 솔루션 기반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