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권영철 포럼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부산 창업기업 4개사의 IR 발표 △운영진과 초기창업자의 사업아이템 발표 △청년창업대표 등의 피드백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된다.
2013년에 민·관 협력으로 결성된 단디벤처포럼은 부산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지원한다. 창업기업, (예비)청년창업자, 액셀러레이터, 창업투자사 등 창업과 엔젤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석해 기업 IR발표와 정보교류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 투자촉진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단디벤처포럼은 지난해까지 총 37회에 걸쳐 3,000여 명이 참석했다. 134개 기업이 IR발표를 했으며 이 중 20여 개 기업이 144억 원의 투자유치를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창업네트워크를 대표하는 단디벤처포럼을 통해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촉진돼 부산 창업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