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규(왼쪽 두번째)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조선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제 31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손경식(왼쪽 네번째)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인천석유화학
SK(034730)인천석유화학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1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협력적 노사관계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공로 등을 인정 받아 관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지난 2017년 지역 최초로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따라 임금인상률을 결정하는데 합의하며 생산적 협의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 일부를 협력사와 나누는 임금공유모델을 도입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해 협력사 복지와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는 ‘1% 행복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협력사 무재해 포상제도 및 작업 중지권 실행 제도화 등으로 동반성장 모델을 잘 구현하고 있다.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건강한 노사문화는 기업의 경쟁력이자 성장의 마중물”이라며 “앞으로도 화합과 상생의 동반자로서 회사의 발전은 물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