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 병역거부자 70명 모두 가석방, 수감자 '0명'

연합뉴스

종교적, 양심적 병역거부로 형이 확정된 수감자 70여명이 이달말 모두 가석방된다.

법무부는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종교적·양심적 병역거부자 1명을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가석방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자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판결하자 법무부는 같은 달 30일부터 교정시설에 수용 중이던 종교적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가석방해왔다.

이번에 가석방 결정이 내려진 종교·양심적 병역거부자는 오는 8월 형기가 종료될 예정이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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