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7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유일 1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달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패방지 시책 추진과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기관으로써 명실상부 최고의 반부패 청렴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설명했다.
부산시는 그동안 반부패·청렴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각종 부패 취약분야의 제도개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전 직원 청렴 교육 실시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강도의 청렴 시책을 추진해 왔다. 또 부패 취약업무에 대한 고객불만제로시스템과 청렴해피콜, 청렴부산 SNS 및 민·관 협력 청렴문화 확산활동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청렴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반부패·청렴 선도 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고위직이 솔선수범하고 모든 직원이 동참하는 일상에서의 청렴 실천을 통해 시민이 신뢰하고 청렴으로 행복한 도시 부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