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확대' 현대차그룹주 씽씽

기관 '사자'...모비스 등 상승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이날 6.27% 하락했다. 차익실현 및 지배구조 개편 방안 변경 가능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대모비스가 3년 동안 배당 확대를 포함한 2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 가치 제고 방안 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4조원 투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과 관련해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분할 및 현대글로비스와 합병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면서 “현실성이 높은 대안은 현대모비스 지분 매입을 통한 순환출자 고리 해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경우 최대 수혜주로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를 제시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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