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에서 1만원만으로 채권 투자 가능

키움증권(039490)이 채권의 최소투자금액을 1만원으로 낮췄다고 28일 밝혔다.


일반투자자가 원하는 회사채를 매수하려면 KRX 채권시장(장내거래)을 이용하거나 각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을 장외거래로 투자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채권의 장내거래보다 장외거래가 활성화돼 있다. 키움증권은 장외채권 최소투자금액을 이전 10만원에서 1만원으로 조정해 소액투자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키움증권은 판매하는 채권의 종류도 40종 이상으로 많은 편이고, 판매마진도 최소화했다”며 “이번에 최소투자금액을 낮춰 단돈 1만원이라도 평소 관심있는 회사의 채권에 투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