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V50씽큐(ThinQ)와 G8씽큐 등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9에 전시돼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선보인 V50씽큐(ThinQ)와 G8씽큐, 듀얼 스크린이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12개의 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V50싱큐와 G8씽큐가 각각 5개의 상을, 듀얼 스크린과 LG프리미엄 스마트폰이 각각 1개의 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외신들로부터 실용성과 독창성이 뛰어나다며 호평을 받았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듀얼 스크린을 부착한 V50씽큐에 대해 “당장 보다 실용적으로 폴더블 기기를 사용하는 방법”이라며 “여러 회사가 선보인 방식 중 가장 실용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IT 전문매체 씨네트도 “폴더블폰은 아니지만 독창적인 혁신성이 엿보인다”며 “와일드카드 기기”라고 소개했다.
듀얼 스크린은 플립형 커버 안쪽에 6.2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있어 V50씽큐에 탈부착할 수 있는 형태다. 스크린을 끼울 경우 한쪽 디스플레이로 영화를 보면서 다른 디스플레이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을 실행할 때도 2개의 화면을 연동해 한쪽 화면은 게임 영상을, 다른 쪽은 컨트롤러를 띄울 수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