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가격하락폭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전망에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이리 오전 9시 19분 SK하이닉스는 3.39% 떨어진 7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도 1.6% 하락한 4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반도체 업종 보고서에서 “1·4분기 PC용 D램(8GB) 평균가격은 40달러대 초중반으로 지난해 4·4분기보다 약 27%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 하락은 충분히 예견됐지만 하락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4·4분기 늘어난 메모리 재고가 1·4분기에도 줄지 않고 오히려 더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