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연(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국립장성숲체원장이 의료전문가 자문위원회 자문위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8일 전남 장성군 북이면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의료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진행되는 장성치유의숲 의료자문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의료자문과 협업을 통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의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회는 환경성질환(아토피·알레르기성비염 등)이나 특정질환대상자(알코올장애 등)를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성 검증에 대한 의료자문을 비롯해 의료전문가 연계 특정질환 대상자의 숙박형 산림치유프로그램 시범운영, 건강강좌 및 의료봉사 등의 업무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장성숲체원은 의료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함께 산림치유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축적, 산림치유의 과학적으로 입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김종연 장성숲체원장은 “의료자문위원회를 통해 산림치유의 전문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유의숲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