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은 성국과 함께 초대 가수로 나와 ‘소녀와 꽃’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이 부르는 듀엣곡 ‘소녀와 꽃’은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맺힌 한(恨)과 아픔을 어루만져 드리기 위해 만든 헌정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두 가수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더해져 감동을 전한다.
앞서 한여름과 성국은 지난달 27일 성남 시청에서 열린 ‘소녀와 꽃’ 헌정 공연에서 현장에 직접 참석한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이옥선 할머니 앞에서 공연을 펼치며 그 의미를 더했으며 ‘소녀와 꽃’의 방송 출연 및 음원 등 모든 수익금은 ‘나눔의 집’에 기부된다. 방송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두 사람의 무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한여름은 지난해 5월 ‘방가방가’로 데뷔, 정규 앨범을 발매한 최연소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알렸고 각종 방송과 공연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