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초의원 5개 선거구 4·3 재보선, 정부 채비 돌입

창원·고성·전주·문경 지역 공무원에 선거사무 절차 등 교육

정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재보궐 선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4월 3일 재보궐 선거 실시가 확정된 5개 선거구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주요 내용, 법정 선거사무 처리 절차 등을 오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와 통영시 고성군 국회의원 2개 선거구와 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 문경시 라 등 기초의원 3개 선거구를 포함해 총 5개 선거구에서 열린다.

정부는 오는 12∼16일 선거인명부 작성 및 거소투표 신고를 접수하고 17∼19일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29∼30일 사전투표, 내달 3일 투·개표를 진행한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법정 선거사무의 빈틈없는 추진과 선거담당 공무원들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통해 2019년 재보궐선거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