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상장사의 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기관투자가의 시선이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으로 향하고 있다. 실적 눈높이를 낮추는 대신 안정적으로 배당수익을 얻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시기적으로도 3월은 배당주가 강세를 띠는 시점이어서 관련 종목을 선점하는 접근법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25일부터 28일까지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1·2위 종목이 기업은행(024110), 중간배당이 유력한 SK텔레콤 등이 톱픽으로 꼽히고 있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