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팬이란? 공기청정기+선풍기 “1시간만 돌려도 공기 깨끗해” 초미세 먼지 걸러내
선풍기를 공기청정기로 바꿔주는 제품인 헤파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스타트업 ‘다르텍’은 선풍기 날개를 빼고 공기를 여과시키는 팬을 달면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헤파(Hepa)팬’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공기청정기는 팬으로 일으킨 바람을 여과장치인 헤파필터로 통과시키는 방식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선풍기에 부착한 헤파팬을 30분 돌리면 10.2㎡의 공간에서 초미세먼지를 거르는 효과가 있다고 검증했으며 헤파팬을 1시간가량 돌리면 거실의 공기가 깨끗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귀석 다르텍 대표(52)는 “여름에만 사용하고 나머지 계절에는 애물단지가 되는 선풍기를 이용해보면 경제적인 공기청정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 끝에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헤파팬은 고가 공기청정기 대비 1년간 최대 13배를 절약할 수 있으며 온라인 홈페이지와 검색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진=헤파팬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