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美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 참가

2~5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에 자이글의 부스를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자이글
웰빙기업 자이글(234920)주식회사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nternational Home and Housewares Show)’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1939년부터 열리고 있는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도 전 세계 2,2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북미 최대의 가정용품 박람회다.

자이글은 이번 박람회에서 자이글 롤링쿡스, 자이글 스페셜 등 최신 제품을 비롯해 총 11종을 선보였다. 자이글 롤링쿡스는 냄새, 연기, 기름튐 없는 자이글DNA를 보유한 최신 제품으로 적외선 기술을 적용해 재료 속까지 잘 익혀주며, 통 자체가 자동으로 상하좌우 회전해 따로 뒤집어주지 않아도 된다. 에어프라이어 요리는 물론이고 계속 번거롭게 뒤집고 섞어줘야 하는 볶음이나 찜 요리까지 가능한 최고급 에어프라이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240도로 빠르게 조리돼 일명 스피드 에어프라이어라 불릴 정도로 조리 속도가 빠르며 메뉴 버튼만 누르면 별도로 뒤집지 않아도 자동으로 섞어줘 사용이 간편하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수출 상담에서도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이글 스페셜은 즉석에서 간편하게 홈 파티하기 좋은 사이즈와 위아래 2중 가열 조리 방식으로 조리 속도가 빨라 너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기를 자르거나 올릴 때 헤드가 180도까지 회전되는 새로운 기능으로 식탁에 놓고 바로 사용하기에 편리해 홈파티용 최고의 그릴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부 회전시에는 작동하는 안전 온오프 기능도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현재 전시회에서 바이어들의 관심과 수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북미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현재 일본시장 중심인 해외매출 구조를 미주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신 제품군에 대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수출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글은 세계 최초의 상부 발열 및 하부 복사열로 이중 조리하는 적외선 가열 조리기 자이글 그릴을 중심으로 한 웰빙가전과 웰빙키친 사업에 이어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산소’를 테마로 한 제품을 선보였다. 산소케어 제품인 ZWC 브랜드 론칭을 통해 웰빙 뷰티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