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인구감소 막기 위한 인구정책위원회 구성

경북 문경시가 인구 감소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 모색과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과 민간인 15명으로 구성된 문경시 인구정책위원회를 조직해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5일 첫 회의를 열고 지역 인구정책 계획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주요 시책으로 인식개선, 임신·출산, 양육·교육, 전입·청년, 귀향·귀농·귀촌 등 분야별 검토를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출산율 저하로 심각한 위기감이 높아가는 가운데 문경시는 2017년 기준으로 출산율이 1,3명을 기록하며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 이에 문경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항복도시’라는 구호를 설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출산율을 높일 계획이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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