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문화야 놀자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혁신운동의 일환인 ‘제1기 광주시민노동학교’를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 개강해 5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광주시의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총 7차례 열린다.
광주시민노동학교에서는 광주형 일자리의 개념과 노사민정의 역할, 사회혁신의 문제와 산업구조 개혁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7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의 ‘노동참여의 중요성’을 시작으로, 14일에는 박병규 광주시 사회연대일자리특보의 ‘광주형 일자리’, 5월 16일 마지막 강의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의 역할’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5회 이상 수강자에게는 시민노동학교장인 윤종해 의장으로부터 졸업증서가 수여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 노동협력관실이나 광주형일자리연구원,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하희섭 광주시 노동협력관은 “이번 광주시민노동학교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한 사회적 토대를 조성하고 노사상생도시 광주 만들기를 본격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