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2019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바일 야구 게임들이 고객 확보에 나섰다. 각 게임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게임명을 변경한 넷마블 ‘이사만루2019’는 각 선수별 사전 동작을 넣고 90~93년도 선수들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다. 업데이트에 사전 등록한 이용자들 대상으로 1억 골드 및 300 다이아 제공 행사도 연다. 지난 2018 시즌 ‘이사만루’는 개막 전 구글플레이 기준 60위권 대에 머물렀지만 업데이트 직후 30위권에 올라서며 모바일 야구 게임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다.


모바일 야구 게임의 명가로 평가 받고 있는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2019’도 게임 내 고급아이템을 지급하는 ‘스프링 캠프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즌 준비 예열에 나섰고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2019’도 개발자 노트를 통해 콘텐츠 추가를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H2’에 ‘97년도 타격왕 김기태(쌍방울)와 ’83년도 골든글러브 수상자 장명부(삼미) 등 레전드 선수 카드를 선보인다.

넷마블 관계자는 “모바일 야구 게임은 국내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일정에 맞춰 흥행 몰이를 함께 해 왔다”며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각사 대표 모바일 야구게임들이 앞다퉈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