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도숲체원, 산림교육센터 지정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해 11월 영남 알프스 일원에 조성된 국립청도숲체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산림교육센터는 ‘산림교육법 제13조’에 의거해 국민의 창의성과 정서를 함양하고 산림에 대한 가치관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시설이며 청도숲체원은 최근 산림청 산림교육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청도숲체원은 올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복지전문가 대상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15회)과 초·중등 교원 대상 교과목을 연계한 산림분야 하계 직무연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인 및 취약계층 대상 다양한 산림교육을 제공하고 산림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나서게 된다.

김영기 청도숲체원장은 “산림교육센터 지정으로 산림복지전문가 직무교육과 교원 직무연수 등을 운영하는 등 전국적인 산림교육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겠다”며 “많은 국민들이 숲체원에서 다양한 산림교육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