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에...올해도 1분기에 잘나가는 LG전자

2016년부터 매년 1분기 상승세
에어컨 등 호조 계절 성수기 영향
실적개선 전망에 기관들 '사자'
"하반기 관건은 스마트폰" 꼽혀


DB금융투자(016610)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실적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폭이 크게 줄고 상반기 가전, 하반기 VC로 모멘텀이 이어져 있어 투자심리가 반전되고 있다”면서도 “우려 섞인 MC에 대한 시각을 개선된 실적으로 직접 보여주는 것이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VC사업본부는 수주 증가 및 지난해 8월 인수한 오스트리아 자동차 헤드램프 기업 ZKW의 실적 반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연구개발 등의 비용 때문에 오는 2020년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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