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7일부터 사흘간 서울 조계사에서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행사에는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 차지하는 무화과 가공품(무화과 즙·양갱), 전국 생산량의 약 11%를 차지하는 영암 대봉감(감말랭이) 등을 선보인다. 또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영양과 맛을 자랑하는 황토고구마,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달마지쌀 골드 등 영암의 우수한 농·특산물 80여종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에서 영암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암=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