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콩한인상공회 강기석 회장 한중청년리더협회 전병준 대표가 홍콩한인상공회 사무실에서 사인식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중청년리더협회 (대표 전병준)가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강기석)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경제ㆍ사회ㆍ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홍콩 및 한국의 청년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홍콩한인상공회 사무소에서 지난 5일 열린 행사에는 한중청년리더협회의 전병준 대표, Calvin Zhang부회장과 김한엽 홍콩지회대표 그리고 홍콩한인상공회의 강기석 신임 회장과 김미리 부회장이 참석했다.
상공회 내 차세대 지도자를 대표할 이사는 홍콩한인상공회와 한청협이 향후 공동으로 임명하기로 했으며, 이사 임명 전까지 김한엽 한청협 홍콩지회대표가 겸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청협과 홍콩한인상공회는 아시아 경제 발전의 허브인 홍콩 내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제공 등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청협 전병준 대표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과 관련하여 “한국과 중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협회 회원들의 노하우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청년인재를 끊임없이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미래인재 공동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이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홍콩한인상공회 강기석 신임 회장은 “장차 홍콩 및 한국의 경제협력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함께 키워나갈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지속가능한 경제교류 및 인재육성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