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꿀잼 스페셜 방송으로 역대급 로맨스릴러의 탄생을 알렸다.
어제(5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연출 김병수/ 극본 양진아/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이하 ‘그녀석’) 스페셜 방송이 스토리, 연출, 배우의 완벽한 삼합(三合)으로 본방사수 욕구를 불태우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극 중 고등학생 강성모 역을 맡은 조병규의 내레이션과 함께 ‘그녀석’을 이끌 네 주연 배우 박진영(이안 역), 신예은(윤재인 역), 김권(강성모 역), 김다솜(은지수 역)이 직접 캐릭터 소개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어설픈 사이코메트리스트 이안, 비밀을 감춘 경찰 윤재인, 속을 알 수 없는 검사 강성모, 걸크러쉬 형사 은지수까지 각자 맡은 배역과 싱크로율 200%를 이루는 열연과 웃음꽃이 가득한 촬영 현장은 설렘지수를 한층 증폭시켰다.
특히 박진영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이안의 귀여운 허세를 찰떡같이 표현해내고 대역 없이 직접 와이어 액션까지 소화, 쫄깃한 수사극 속 허당미 한 스푼으로 ‘그녀석’만의 통통 튀는 색깔을 덧입혔다.
뿐만 아니라 어설픈 초능력자의 등장, 설레고 짜릿한 로맨스릴러, 비주얼 파티를 소개한 ‘그녀석’ 입덕 가이드와 박철민부터 김효진까지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의 활약까지 예고하며 한층 탄탄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전했다. 올봄에 어울리는 따스한 색감과 짧은 순간에도 심장을 조이게 만드는 수사극 특화 연출 역시 빼놓을 수 없던 관전 포인트. 여기에 더해진 네 배우의 가감 없는 비하인드 토크 타임은 끝날 때까지 한 시도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물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살짝 베일을 벗은 본편 스토리는 미스터리한 11년 전 화재 사건과 이로부터 시작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필연적 운명을 통해 심상치 않은 서스펜스 스릴러의 서막을 올렸다. 벌써부터 긴장감 서린 사건사고를 직감케 하며 첫 방송을 기다리는 이들을 호기심으로 애태우게 했다고.
방송 직후 ‘너무 재밌었다’, ‘벌써 매력 터진다’, ‘메타포나 떡밥 찾는 재미 있을 듯’, ‘진짜 드라마 기대됩니다’, ‘촬영장 분위기 진짜 좋아보임’, ‘다들 케미 좋다’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그녀석’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로 달하고 있다.
이처럼 스페셜 방송만 봐도 역대급 꿀잼을 예감케 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3월 1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