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나라별로는 러시아 환자가 최고 점수를, 일본 환자가 최하위 점수를 줬으며 보건복지부도 이 점에 주목하고 원인 분석을 위한 별도 추적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6일 보건복지부는 작년 5월 11일~11월 30일까지 국내 46개 유치등록 의료기관에 입원 또는 외래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8년도 외국인환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 참여한 외국인 환자의 국적을 보면 러시아(22.5%)가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편, 외국인환자의 93.3%는 “다시 한국 의료기관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비율 역시 94.8%에 달했다.
또한, 외국인 환자가 한국의료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의료기술’이 41.5%로 가장 높았고, ‘의료진의 명성’ 18.4%, ‘외국어 서비스’ 13% 등의 순으로 알려졌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