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기·마스크 넘어 오염저감·환기까지...테마주로 뜬 미세먼지株

사상 최악 공기오염 장기화에
정부정책 기대·건강가전 수요 ↑
청정기업체 위닉스 11.93% 상승
일부 기업은 실적개선까지 나타나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재난이 장기화되면서 증권가에서 미세먼지 수혜주가 주요 테마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던 봄·겨울에 일시적으로 마스크·공기청정기 관련주 정도가 관심을 끌었던 것과 다르게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정부 정책, 생활 방식의 변화가 예상되면서 관련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의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일부 기업은 실적 개선이 나타나면서 중장기적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일반적인 테마주와 차별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6일 코스닥 상장사인 공기청정기 기업 모나리자(012690) 역시 올해는 35% 올랐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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