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대구경북권 영업망 확장에 팔을 걷어붙였다.
7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최근 대구시 중구 동인동 KT 대구지사 건물 6층에 대구영업지점을 오픈했다. 에어부산은 앞으로 대구경북 여행사 및 유관 기관·업체와 관계 강화를 통해 영업력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6년 대구-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국제공항에 진입, 현재 대구 출발 국내선 2개, 국제선 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올해도 일본 및 동남아 신규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영업지점 개설에 앞서 지역인재 채용도 진행했다. 현재 대구 베이스 캐빈승무원 등 70여명의 직원이 대구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태완 에어부산 대구지점장은 “영업지점 개설을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민이 선호하는 특색 있는 노선과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