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DBS(Development Bank of Singapore)와의 업무협약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한국 투자자의 정보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관심지역의 경제와 산업·기업에 대해 보다 심도 있고 다양한 리서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해외영업 협력을 통해 해외기관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효과도 누리게 된다.
NH투자증권 측은 “DBS는 1968년 설립됐으며 총자산 3,330억 달러에 달하는 싱가폴 최대의 뱅크로서 홍콩·중국·인도·인도네시아·타이완 등 18개국에서 영업 중”이라며 “리서치·기업금융·WM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NH투자증권의 리서치·해외영업과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번 NH투자증권과 DBS간 리서치·해외영업 협약을통해, 글로벌 리서치 역량과 해외영업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작년 12월 중국 화태증권, 이번 DBS와의 MOU에 이어, 앞으로 일본 등 지역별 현지 증권사와 협력하여 회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BS의 티모씨 웡 리서치본부장은 “한국에서 증권분야 최강자인 NH투자증권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