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제약업계서 유일”

조석제(가운데) 일동제약 CP관리실장 겸 상무가 6일 이은태(왼쪽)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제약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거래소 주관 ‘2018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지정됐다.

일동제약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성실한 기업공시를 통해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공시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패와 표창장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우수법인에 선정된 것은 제약업계 가운데 일동제약이 유일하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공시 건 수 등 정량 평가와 공시 인프라, 기업설명회(IR) 개최, 영문 공시 및 지배구조 공시 등을 포함한 정성 평가 결과를 합산해 우수법인 8개사를 선정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법무팀 책임 하에 원활한 공시업무 처리는 물론 공시규정 및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면서 거래소 및 상장협이 주관하는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한 점 ▲경영 활동과 관련한 회의록 및 계약사항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공시 관련 법규 개정 등에 대한 공지 및 안내 등 대내외 주요 사안을 유관부서에 전달해 신속ㆍ정확한 공시를 유도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실공시를 실천해 증권시장의 건전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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