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1월 최신 무인비행 장치인 V-TOL(수직이착륙비행드론)을 경산지식산업단지 현장에 도입해 측량, 3D 모델링 및 지형도 제작에 활용했다. V-TOL은 고정익의 장기간 비행과 회전익을 통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무인비행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드론 측량은 사람이 직접 측량하는 것보다 정밀한 시공과 작업시간 단축 등에 도움이 된다. 또 유인항공측량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소규모 지형에도 뛰어난 품질의 촬영이 가능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향후 측량 뿐만 아니라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시설물 유지 보수 및 공정관리 등 전 분야에 드론활용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