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中 석탄개조사업에 올해 고성장 전망-이베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경동나비엔(009450)이 올해 중국의 석탄개조사업(메이가이치)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올해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렸다.


양형모 연구원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메이가이치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결정했다”며 “메이가이치가 본격화 되었던 지난 2017년 중국의 가스 보일러 시장은 연간 80%에 이를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며 “경동나비엔의 중국 매출 역시 당시 168%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20년이 되면 중국 50만대, 국내 200만대의 자동화라인 캐파 증설이 완료된다”며 “이제 ‘열매를 따 먹을’ 시점이 도래했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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