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홍진영의 첫 정규앨범 ‘Lots of Love(랏츠 오브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가수 홍진영이 8일 서울 마포구 백범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양문숙 기자
홍진영은 “후배들이 제 2의 홍진영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주신다니 감사하다. 후배들이 그런 얘기를 해주는 걸 보면 여태까지 허투루 활동한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신인 때는 좀 많이 외로웠다. 활동을 하면서 더 세보이려고 하고 오버하려고 하기도 했다”라며 “예전에 ‘라디오스타’를 처음 나간 이후부터 마음을 내려놓고 여유를 갖고 천천히 한 발짝씩 나아가자라고 생각했다. ”고 초심을 떠올렸다.
홍진영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이 하자는 마음이 있었다. 연예인이 아닌 편안하게 다가가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활동하도록 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초심을 다잡았다.
8일 발매되는 홍진영의 첫 정규앨범은 지난 2009년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한 이후 10년 만에 내는 첫 정규앨범으로 앨범명 ‘Lots of Love(랏츠 오브 러브)’는 ‘사랑을 가득 담아 보낸다’는 뜻을 지녔다. 특히, 타이틀 곡 ‘오늘 밤에’와 함께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한 자작곡과 트로트 외 장르도 포함됐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