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에서 LG전자 모델들이 LG클로이 안내 로봇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는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SXSW)에 참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한 콘셉트 제품과 대표 제품을 선보이고 외부 업체 및 투자자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단독 전시장인 ‘LG 인스피레이션 갤러리(LG Inspiration Gallery)’를 마련하고 다양한 콘셉트 제품들을 비롯해 ‘CES 2019’에서 공개해 극찬을 받은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나만의 수제맥주를 만들 수 있는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LG 클로이 안내로봇(LG CLOi GuideBot) 등을 선보인다.
특히 LG전자는 이번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교감하는 로봇 5종 △캡슐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스마트 라이팅 솔루션을 적용한 응원봉 △프로젝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날씨·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벽시계 △쥬얼리 타입의 무선이어셋 등 콘셉트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LG전자는 단독 전시장에 글로벌 미디어와 테크 블로거 100여명을 초정해 토크 세션을 가지고 고객을 위한 혁신, 외부 업체와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등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LG전자는 SXSW에 참가한 유망 스타트업과 교류하며 새로운 투자기회와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이철배 LG전자 뉴비즈니스센터장(전무)는 “고객의 더 나은 삶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