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다산 신도시 입주민 잡아라...현대리바트 경기 북동부에 첫 매장

전시장 주변 아파트와 유사한 구조·면접 쇼품 배치
인테리어 트렌드 적극 반영한 공간 제안
독점 판매 이탈리아 세라믹 존도 선봬

현대리바트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리바트 스타일샵 남양주 전시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현대리바트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리바트(079430)가 경기 동북부 지역에 ‘리바트 스타일샵’ 전시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동에 리바트 스타일샵 남양주 전시장을 열고 인근 별내 신도시와 다산 신도시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인테리어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남양주 전시장은 영업면적 2,148㎡(약 650평) 규모로 총 3개 층이다. 1층에는 소·중형 면적의 쇼룸과 세라믹 존이, 2층에는 대형 쇼룸이 들어선다. 3층은 서재와 자녀방으로 구성돼 책장과 아동 가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두 개 층에 만들어진 쇼룸은 소형(공급면적 66~98㎡ 기준)·중형(공급면적 99~132㎡ 기준)·대형(공급면적 132~165㎡ 기준) 등 면적별로 나뉘며 전시장에서는 침대·소파·식탁 등 총 300여 종의 가구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현대리바트 측은 약 6만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입주민 수요가 있다는 점과 함께 교통이 좋아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남양주 전시장 위치를 결정했다. 전시장 주변 아파트 구조와 유사한 형태로 쇼룸을 만든 것도 특징이다. 특히 중형 면적의 쇼룸은 인근 아파트와 동일한 벽지와 바닥재 등을 사용해 꾸몄다. 현대리바트가 독점 판매하는 세라믹 제품을 홍보하는 별도 공간도 마련됐다. 1층 세라믹 존에는 현대리바트가 독점 판매하는 이탈리아 플로림사의 프리미엄 세라믹 타일 제품인 ‘플로림 스톤’을 적용한 ‘스와레 식탁’과 세라믹 타일 상판을 종류별(5종)로 배치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매장을 시작으로 향후 오픈하는 리바트 스타일샵에는 지역 내 주택 형태를 고려한 쇼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남양주 전시장의 경우 직선으로 1㎞ 거리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가칭)이 내년 오픈할 예정이라 향후 마케팅 협업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남양주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남양주 전시장에서 50여 개 주요 제품을 10~35% 할인 판매한다. 또한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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