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방산원가 구조개편' 나서 "45년 만에.."

연합뉴스

방위사업청이 원가절감을 위해 대대적인 방산원가 구조개편에 나선다.

10일 방사청은 “현행 방산원가는 정부와 계약한 방산업체에서 발생한 비용을 그대로 인정하는 방식”이라며 “‘표준원가’ 개념을 도입해 원가 절감 노력을 기울인 업체가 더 많은 이윤을 가져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사청은 ‘방산원가구조 개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개편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45년간 유지된 방산원가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방산업계의 적극적 원가절감을 유도하고 수출 활성화와 연구개발 투자확대를 통해 방위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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