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뇌과학 축제인 ‘2019 세계 뇌주간’ 행사가 오는 16일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국립광주과학관,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이 공동 주관한다. ‘뇌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김태 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가 ‘생체 시계와 수면의 비밀’을 강연하고, 김후원 조선대 의대 교수와 최원일 GIST 기초교육과학부 교수가 각각 ‘뇌의 노화와 수면장애’와 ‘뇌에서 발견하는 언어의 신비’를 내용으로 한 강연을 펼친다. 세계 뇌주간 행사는 일반인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됐다. 현재 60여 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된다. /광주=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