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의 이름을 딴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 광주은행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기념해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수리달이 특판 외화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외화정기예금은 1,000만달러 한도로 진행하며 최소 1,000달러에서 최대 30만달러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가입기간은 6개월(연 2.4%) 또는 1년(연 2.5%)이다.
우대금리는 △신규금액 5,000달러 이상인 경우 0.1%포인트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가입시 0.1%포인트 △예치기간 동안 외화현찰 환전 또는 해외송금 미화 300달러 이상 거래고객 0.1%포인트 △원화를 외화로 전액 환전 가입시 0.3%포인트가 적용된다. 또 상품 가입 및 만기해지 때 환율 50% 우대, 만기해지 금액을 해외송금 때 수수료 50%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은행인 광주은행은 최근 1억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했으며 대회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외화 환전 부스와 이동점포를 운영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병호 광주은행 외환업무팀장은 “최대 연 3.0%의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예금”이라며 “최근 크고 작은 국내외 이슈들로 높아진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 니즈를 반영해 높은 이율뿐 아니라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