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펴진 차량만 노려 금품 39회 훔친 무서운 10대

사이드미러 펴져있으면 문 잠기지 않은 상태라는 점 노려


부산 시내 주차장을 돌며 사이드미러가 펴진 차량을 노려 39대에서 7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이모(19)씨가 구속됐다.


11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1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차량 사이드미러가 펴져 있으면 대부분 문이 잠기지 않은 상태라는 점을 노리고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은 CCTV를 토대로 이 씨를 추적해 부산 한 찜질방에서 검거에 성공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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