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기술학교는 퇴직 후에도 소득이나 보람 있는 노후를 위해‘일’하기를 희망하는 5060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는 8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도배, 타일, 전기, 설비, 목조주택, 도시농업, 바리스타, 헤어미용, 수제떡 한과 창업, 브루마스터, 펫시터 등 30개의 생활기술 과정이다. 이들은 3∼4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재취업이나 창업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은 경민대(의정부), 한국산업기술대(시흥), 단국대(용인), 성결대(안양), 수원과학대(화성), 청강문화산업대(이천), 미가형제직업전문학교(성남), KSD문화원(화성), 나무와 아저씨 등 총 9개 기관이 담당한다.
지난해에는 6개 기관 10개 과정을 운영해 624명이 수료했으며, 취업 79명, 창업 42명, 자격증 취득 359명의 성과를 거뒀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도내 5060 신중년 세대가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