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에 자리잡고 있는 한남대. 사진제공=한남대
한남대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에서 오는 3월 31일까지 스포츠 분야 창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인 한남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올해로 사업 3년차를 맞고 있으며 중부권 스포츠분야 창업지원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100% 전액 국비로 양질의 실전창업교육을 운영하며 맞춤형 체험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스포츠 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나 3년 미만 스포츠 분야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부생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은 스포츠 분야 창업전문가들에 의한 아이디어 창출 캠프부터 1대 1 창업 컨설팅, 사업화 및 투자유치 자문, 모의투자 IR대회, 실전창업 노하우 전수를 경험하는 가운데 창업역량을 강화하게 되며 업계 최고 전문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와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이수 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기간은 4월 5~7일 창업캠프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에 6시간씩 진행되는데 총 72시수중 49시간을 이수하면 수료하게 된다.
특히 수료생중 상위 6명(팀)을 선정을 5개월간 한남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수 있게 하고 팀별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사업을 운영해 온 한남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약 6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96명을 교육하고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중 10팀을 집중 보육했다.
수료생과 보육팀의 맞춤형 지원과 지속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6건의 창업과 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고 46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11건의 정부 지원 사업 선정 및 총 12억6,000여만원에 달하는 타기관 사업자금 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수료생과 보육팀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었다.
한동유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장은 “스포츠분야 창업지원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창업최강대학의 기치를 내건 한남대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생의 성공창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